손껍질 벗겨짐 환골탈태인건가?

몇몇 곤충 또는 동물들을 보면 허물을 벗고 조금더 아름답거나 조금더 강력하게 또는 형태가 바뀌는 환골탈태를 여러번 하곤한다. 필자도 환골탈태인것인가? 조금 더 잘생겨지는 것인가?

최근 손껍질 벗겨짐이 심해졌다. 처음에는 때양볕 아래에서 낚시를 다녀왔기에 살이타고 새살이 돋아서 손껍질이 벗겨지는 것인줄 알았다. 그러나, 따갑기도하고 간지럽기도해서 손껍질 벗겨짐 증상에 대해서 확인을 해보았더니 습진, 무좀, 한포진과 비슷한 증상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손껍질 벗겨짐 증상시 가장 의심해볼 수 있는 습진은 평소에 습관적으로 물과 세제 등을 사용한후, 수건으로 묻어있는 물을 닦지않고 그대로 손에 물이 묻어있는 상태로 두었기에 물이 증발하면서 손이 더욱 건조하게 되어 발생하는 피부염이다. 습진에 걸리면 가렵기도하고 붉은 반점이나 건조함이 심해지며 심할경우 따갑거나 진물이 나오기도 하기에 만성이 되기전에 초기에 진단하여 치료를 해주는 것이 좋다. 치료는 보통 보습제나 연고 및  크림을 이용한다.

다음으로 손껍질 벗겨짐 증상시 두번째로 의심되는 무점은 균에 따라서 다르지만 주로 피부사상균에 의해 피부표면부터 감염되어 각질이 두터워지고 하얗게 피부들이 일어나며 허물이 벗겨지는 증상을 볼 수 있다. 만성이 되면 손전체에 각질이 두껍게 생기고 긁으면 가루가 떨어진다. 보통 항진균제나 연고 및 로션등을 발라주어 치료를 하며 심하면 각질 용해제를 이용하여 제거하기도 한다.

손껍질 벗겨짐 증상시 조그마한 물집과 가려움이 함께 발생하였다면 한포진을 의심해볼 수 있다. 한포진은 특히 치료를 하더라도 일시적으로 증상이 완화되어 치료를 멈췄다가 재발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치료를 시작하였다면 뿌리를 뽑을때까지 장기적으로 관리해주는 것이 좋다. 한포진은 밤에 특히 염증이 심해지고 수포가 터지면 피부가 갈라지거나 각질이 일어난다. 치료법은 멸균처리한 생리식염수를 이용하여 자주 찜질해주며 연고를 발라준다.

대부분 손껍질 벗겨짐 증상은 습진인 경우가 많다. 그외 증상 및 평소 자신의 생활패턴이 어떠했는지 생각해보고 그에 맞는 치료 또는 만성이 되기전에 가까운 피부과에 방문하여 진단받도록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