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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팁

부산 토마토택시 이용방법 및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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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과 뉴스에서만 듣고 보았던 자가격리를 나도 하게 되었다. 항상 그랬던것 처럼 오전일과를 마치고 회사에서 계약한 식당에서 점심을 먹었을뿐인데, 그 시간 그곳에 그리고 바로 필자 옆 테이블에 확진자가 이틀동안 두번 다녀간것이다.

 

어쩔수없이 2주동안 격리를 하게되었고, 3월2일 12시에 격리가 끝나는데, 3월1일에 다시 보건소에서 재검사를 받고 결과에 따라서 다시 격리가 되거나 조치가 이루어지는 듯하다.

 

문제는 3월1일에 집에서 그나마 가까운 사상구 보건소를 가야하는데, 필자는 장롱면허에 자차가 없다. 지인 또는 가족들에게 부탁할 수 없고, 대중교통도 이용할 수 없다고 한다.

 

보건소에서 차량지원을 해준다고 언듯 들어서 전화를 해보니, 차량 지원이 아니라, 토마토택시라는 신생 택시회사가 있는데 방역택시를 운영하고 있다고 한다.

 

 

왠지 필자는 예약을 안하면 택시이용을 못할것 같아서 미리 토마토택시 어플을 다운로드 하였다.

토마토택시 어플은 구글플레이에서 토마토택시라고 검색하면 위와 같은 아이콘을 다운로드하면 된다. 설치 방법은 어렵지 않기 때문에 패스.

 

 

예약하는 방법은 매우 쉬운데, 중요한건 3일전까지만 예약이 된다는 것과 시간은 매정각으로만 지정이 된다. 3월1일 9시로 했는데 예약당일 저녁에 이미 예약이 꽉차서 10시로 조절해도 되겠냐고 연락이 왔다.

 

 

이처럼 예약을 못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으니 반드시 미리 예약하자. 실시간예약도 결국 그시각 여유택시가 없으면 기다려야하는 불상사가 발생할 수 있다.

 

 

그리고 예약을 하면 집에서 지정한 보건소까지 이동해주고 돌아오는것까지 자동으로 해주기 때문에 따로 돌아오는 것을 예약할 필요가 없으며, 보건소에서 검사를 받는동안에는 미터기를 중지하기 때문에 돈걱정 할 필요없다.

 

 

또한 방역택시라고 해서 비싸고 뭔가 다른 택시랑 다를 것이다라고 걱정할 수 있겠는데, 일반 택시와 동일하고 똑같이 기사님과 뒷좌석 사이로 투명 아크릴판으로 가려져 있기에 걱정할 필요없다.

 

택시는 일반 택시처럼 생겼는데 위 어플 토마토 모양의 스티커가 붙어있는 택시다. 주소 지정할 때 아파트는 몇동 몇호까지 아직 적히지 않아서 당일 기사님이 전화올 수 있으니 전화를 꼭 받도록하자.

 

아무튼 자차가 없어서 격리해제전 보건소 방문을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하였는데 토마토택시 때문에 쉽게 해결됬다. 드디어 내일 자가해제인데 그동안 쌓인 쓰래기도 정리하고 방청소도 좀 해야겠다. 부디 음성으로 나오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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