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 : Shift
시작 : Enter
이동 : 방향키
점프 : S
Control settings 에서 사용자 환경에 맞게 변경가능
어릴적 게임기가 있던 친구집에서 옹기종기 모여 게임을 즐겼던 추억이 새록새록 난다. 비록 게임기는 없었지만 필자가 유일하게 게임팩을 구매해서 친구집에 갈때마다 챙겼던 게임이 있는데, 그것이 바로 오늘 소개할 서커스 찰리 (Circus Charlie)라는 게임이다.
서커스 찰리는 점프와 이동키로만으로 즐길 수 있는 굉장이 단순한 조작법의 게임이지만, 절묘한 타이밍과 순간적인 판단력에 의해 다음 스테이지를 볼 수 있는지가 판가름 난다.
총 6단계로 이루어졌고 단계를 선택할 수 있는 버전도 있으나, 옛 추억을 제대로 소환하기 위해 필자가 준비한건 스테이지 선택이 불가능한 서커스 찰리를 준비했다.
서커스 찰리 스테이지에서 가장 재미있어했던 단계는 2단계이다. 보라색 원숭이가 갑자기 뛰거나 엄청난 속도로 다가오는 것이 상당히 긴장하면서 했던것으로 기억난다.
3단계는 노말인데도 필자에게는 너무 어려웠던 스테이지였다. 한자리에서 계속 점프를 하면 너무 높게 점프되어 죽거나 아무생각없이 넘어가면 아래에 칼 또는 불을 뿜는 장애물들이 있고, 위에 동전까지 먹으려고 신경써야해서 곤혹이었다.
대부분 4단계까지는 어떻게든 왔는데, 항상 4단계에서 포기했던것 같다. 5단계와 6단계는 정말 서커스 찰리를 잘하는 친구들에 의해 구경정도만 했었다.
5단계와 6단계는 지금와서 해도 너무 어렵다. 요즘 왠만한 게임들의 난이도보다 더 높은 것같다.